마16:16-24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 이후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후 삼일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다.
이때 충성되고 의리의 제자 베드로가 그리 말아달라며 그 일이 결코 예수님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만류를 함.
이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심하실 정도로 말씀을 하시기를 사단아 내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라 하시며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 하심.
그럼,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고 사람의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일은 어쩌면 고난의 받는 일이요, 죽음을 각오한 일이라는 것, 자신을 내 놓고 주님을 위해 손해보고 어려움을 당하는 일일수 있다는 것이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위해서는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삶이 곧 하나님의 일인 것이다.
사람의 일은 반대로 자신의 안위, 평안을 위한 일 그 일이 무엇을 의미하던 어떤 결과를 가져오던 자신에게 당장 편하고 좋은 일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의 일 같으면 예수님이 왜 고난을 받으시고 죽임을 당하셔야 하겠는가? 편히 왕 노릇하시고 떠 받음을 받으시면 되는 것을, 그러나 하나님의 일 즉 거룩한 사명 인간들을 구원하려는 귀한 일을 위해 자신의 관심, 이익, 중심을 버린 것이다.
그래서 바로 24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라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들의 십자가를 져야함을 가르치시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처럼 제자들도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우리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만 한다.
사람의 일을 하려면 무슨 십자가가 중요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각자에게 주신 십자가를지고 자신을 부인하고 고난과 죽음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일을 내세우고 우선시 하는 것이 바로 사단의 일인 것이다.
편한길로, 넓은 길로, 안전한 길로, 이익되는 길로만 가게끔 유혹하는 것이 사단의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는 가를 먼저 묻고 그일을 시작해야만 한다.
사람의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주님 저 또한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사람의 일을 하려던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주시고 지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