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다윗 왕이 미련한 행동을 하고 난뒤....

다윗 왕은 인생 말년에 하나님 앞에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하나님의 인도하시과 보호하심, 또 모든 전쟁에서 군데의 숫자보다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케 하시는 그분을 의지하지않고 전쟁에 나갈 싸울 수 있는 장정의 숫자를 세는 인구조사를 한 것이다.

사무엘하를 마치면서 24장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잘못을 징계하시기위해 다윗 왕을 경동시키시어 인구조사를 하게끔하신다.(삼하24:1) 
어찌보면 이번에는 자신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인구조사를 하게끔하시고 그 일로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인데 다윗에게는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지않은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보시고 징계하시기 위해 다윗을 격동시켜 원하지도 않던 인구조사를 하시게 한 하나님.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기 위해 바로 왕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윗 왕은 10절에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나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라고 고백하고 있다.
무엇이 그렇게 그의 마음을 자책하게 했고, 큰 죄를 범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심히 미련한 행동을 했냐고 하고 있을까?

어쩌면, 하나님! 왜 저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원하지도 않는 인구조사를 하게끔 하시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을 치시어 칠만명의 많은 사람들을 죽이십니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데 왜 저에게 뒤집어 씌우십니까? 라고 반문을 하고 불평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신 일이며, 하나님의 의해 진행된 일에 자신이 잘못을 했다고 하며 미련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 다윗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짓도록 방관한 자신의 잘못을 자책했기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하게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실때 하나님께 중보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푸실 것을 기도하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해 잘못을 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보시고 징계를 하시어 고쳐주기를 원하셨지만 사실 징계를 원하시지는 않으셨다.
16절에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꼐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이르시되 ㅣ족하다..."하시며 재앙을 내리심에 마음아파하시며 후회하고 계신 것이다.

다윗이 만일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며 인구조사를 하게끔 하실때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하며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시기를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신것을 뉘우치신 것 같이, 징계를 하시려했던 마음을 분명 후회하시고 마음을 돌리셨을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이 인생 말년에 접어들며 기도하지 않니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지 못한 그의 잘못을 돌이켜 보면서 그의 행동이 미련했으며, 큰 범죄를 했다고 자백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마지막절인 25절에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꼐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라고 기록하면서 사무엘하서를 마치고 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다윗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신 것이다.

처음부터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이해했던 지난 과거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보의 기도를 올렸다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조차 내리지 않으셨을 것을 그는 미련하게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는대로 인구조사를 행하고 만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나태해지고 기도생활에서 멀어질때, 하나님과의 교제가 원할하지않고, 자신에게 맡겨주신 백성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삶에 집중되어있을때에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신다. 징계하시려고? 아니 우리가 우리의 자신을 돌아보고 회계하며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바라시기때문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기에, 미련한 행동을 하지않도록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련한 행동을 하게 되기때문이다.

사무엘상 12장23절에 사무엘은 그래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하여주시고 깨어있게 하여주옵소서. 주위를 돌아보지못하고 제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여 살다가 미련한 행동을 하여 자책하지않도록 지켜주시고 항상 깨어 기도하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삻에 깊이 개입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나에대한 저주가 하나님의 명령?

다윗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였다. 왜 다윗왕은 하나님의 마음 합한 사람이었을까?
분명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다. 사무엘하 16장5절 - 14절에 나오는 내용 또한 다윗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아니었나 묵상해본다.

다윗왕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힘 한번 안써보고(힘을 못쓴 것이 아니라 분명 일부러 맞서지 않았다) 도망을 나와 바후림에 이르렀을때 사울의 친족 시므이가 다윗왕을 저주하며 계속 쫏아왔다.
그 뿐만 아니라 돌을 던지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5절-8절)
그때 그 옆에서 도저히 계속 듣고 있을 수 없었던 아비새가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데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하소소 하니"(9절)하고 청하자, 다른 왕이었으면 말도 할 필요없이 눈짓으로 당장에 가서 목을 베라고 했을 것이다.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예루살렘을 도망나온 것도 억울하고 화가 치미는데 어디 함부로 입을 놀려 저주를 하냐며 첫 마디를 했을때에 바로 창을 던지던지 부하를 시켜 그의 입을 막고 목을 베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다윗왕은 어떻게 말하고 있나?
10절 "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꼐서 그에게 다위으 ㄹ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하고"
11절 "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다윗의 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사울에게 쫏겨 다니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게 왕이된 그에게 자신의 아들에게 또 도망을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된 것과 그것을 비웃고 저주하는 것이 바로 다윗을 세우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않은가?

그 악한 사람의 입을 통해 다윗 자신에게 쏟아붇는 저주의 말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명령하셨기에 그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그가 왕으로 등극해서 좋은 나날을 보낼때만이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함께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와같이 자신을 저주하고 돌을 던지는 이 일도 하나님의 개입과 섭리하심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첫 아들 암놈의 잘못과 압살롬의 잘못을 아버지로써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잘못을 하나님께서 지적하시고 오히려 다윗왕을 징계하시고 계심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잘못과 죄를 속속들이 아시는 하나님께서 시므이를 입을 통해 그를 저주하게 하시고 그의 잘못의 지적하고 계심을 그는 보았던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향해 저주하면서 돌을 던지는 사람에게 "이 사람이 왜그래?" 하면서 대항하던지 그에 대해 복수로 더 심한 저주의 말과 행동으로 돌려주지는 않는지?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위왕 처럼 혹 우리가 저지른 잘못과 죄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질책하시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지는 못하는가?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되려면 다위왕이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저주를 퍼붓는 그 사람에게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1절,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하고"12절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우리의 삶에 개입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잘못하고 죄지을때 우리를 향해 저주하며 돌을 던지는 사람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게 개입하시고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하시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