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였다. 왜 다윗왕은 하나님의 마음 합한 사람이었을까?
분명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다. 사무엘하 16장5절 - 14절에 나오는 내용 또한 다윗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아니었나 묵상해본다.
다윗왕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힘 한번 안써보고(힘을 못쓴 것이 아니라 분명 일부러 맞서지 않았다) 도망을 나와 바후림에 이르렀을때 사울의 친족 시므이가 다윗왕을 저주하며 계속 쫏아왔다.
그 뿐만 아니라 돌을 던지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5절-8절)
그때 그 옆에서 도저히 계속 듣고 있을 수 없었던 아비새가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데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하소소 하니"(9절)하고 청하자, 다른 왕이었으면 말도 할 필요없이 눈짓으로 당장에 가서 목을 베라고 했을 것이다.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예루살렘을 도망나온 것도 억울하고 화가 치미는데 어디 함부로 입을 놀려 저주를 하냐며 첫 마디를 했을때에 바로 창을 던지던지 부하를 시켜 그의 입을 막고 목을 베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다윗왕은 어떻게 말하고 있나?
10절 "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꼐서 그에게 다위으 ㄹ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하고"
11절 "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다윗의 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사울에게 쫏겨 다니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게 왕이된 그에게 자신의 아들에게 또 도망을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된 것과 그것을 비웃고 저주하는 것이 바로 다윗을 세우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않은가?
그 악한 사람의 입을 통해 다윗 자신에게 쏟아붇는 저주의 말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명령하셨기에 그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그가 왕으로 등극해서 좋은 나날을 보낼때만이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함께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와같이 자신을 저주하고 돌을 던지는 이 일도 하나님의 개입과 섭리하심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첫 아들 암놈의 잘못과 압살롬의 잘못을 아버지로써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잘못을 하나님께서 지적하시고 오히려 다윗왕을 징계하시고 계심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잘못과 죄를 속속들이 아시는 하나님께서 시므이를 입을 통해 그를 저주하게 하시고 그의 잘못의 지적하고 계심을 그는 보았던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향해 저주하면서 돌을 던지는 사람에게 "이 사람이 왜그래?" 하면서 대항하던지 그에 대해 복수로 더 심한 저주의 말과 행동으로 돌려주지는 않는지?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위왕 처럼 혹 우리가 저지른 잘못과 죄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질책하시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지는 못하는가?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되려면 다위왕이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저주를 퍼붓는 그 사람에게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1절,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하고"12절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우리의 삶에 개입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잘못하고 죄지을때 우리를 향해 저주하며 돌을 던지는 사람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게 개입하시고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하시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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