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크리스찬임을 나타내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신 주님,
페루에서 일을 마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오는 길에 Check In을 하고 Tasa Aeroportuaria를 내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 차례가 되어 돈을 내려하는데 돈을 받는 직원이 내게 하는말, " 저기 한 여자가 돈이 부족해서 Tasa를 못내고 있으니 도와 줄 수 있느냐? " 그래서 거기로 가보니, 동양인으로 젊은 자매가(나중에 물어보니 홍콩여자로 시드니에 가는 중이라 함) 서 있었다. 스페인어는 하나도 못하고 영어만... 영어 공부를 좀 해 둘걸... 않되는 영어로 물어보니 6불이 모자른다고, 그래서 6불을 주고 같이 세관통관을 위해 기다리는데, 내짐은 Scaner를 지나 잘 나왔는데, 이 홍콩 자매의 가방을 stop시키더니 화장품을 꺼내며 세관직원이 비닐백에 넣어가야지 안그러면 버리고 가야 된다고... 이 자매가 스페인어로 하는 말을 알아들을 일 없고 다시 통역을 해 주며 비닐 백이 필요하다고 하니 세관직원이 파는 곳을 가리키며 사오라고 했다. 돈이 없는 이 자매는 어쩔쭐 몰라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다시 돈을 주어 사주고 혹 또 돈일 필요할지 모르니 받으라고 돈을 더 주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더니 그 돈을 받으며 Thanks you를 계속 반복했다. 그때 내 마음을 울리는 말, 입 밖으로 얘기를 했다. " I am a Christian, i do it for Jesus "내 영어가 맞았는지는 몰랐지만 어째든... 그 자매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Thanks Jesus"를 그 자매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는 나에게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Thanks... Jesus....Thanks를.....
영어가 짧아 복음 증거는 못했다, 그러나 그녀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 오늘 일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생각할 것이라 믿고, 예수님을 알아가기를 기도하고 바랄뿐이다.
리마에서 비행기에 오르기전에 이재훈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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