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에서는 우리가 잘아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는 내용이 나온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간 날을 기념하여 Dia de reyes 공휴일로 지킨다.
동방박사들이 황금,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려 예수님 탄생후 이들과 같은 선물과 경배를 드린 사람들이 없어 많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이 동방박사들때문에 비극이 생기고 만다. 동방박사들이 저지른 일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이 죽고 예수님 가족이 야밤도주를 해야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본문1절과 2절에 보면 예수님의 별을 보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헤롯왕에게 가서 유대인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묻는 내용이 나온다. 바로 이 대목에서 헤롯왕에게 가서 예수님이 어디서 나셨는지를 물음으로 해서 두 가지의 비극이 일어난다.
첫째는, 16절에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네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두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헤롯에게만 가서 묻지만 않했어도 그 많은 아이들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직 왕에게 가서 무슨 생각으로 새로운 유대왕이 났는데 어디있냐고 묻는 것은 무엇인지? 박사들이란 사람들이 그정도의 생각도 없었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두째는, 13절,14절에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안그래도 마구간에서 힘들게 태어나신 예수님이 동방박사들이 헤롯왕을 찾아가 물은 것 때문에 밤에 도망을 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예수님께 드린 황금, 유황과 몰야기 무슨 필요가 있었겠는가?
야밤 도주하는 처지에...
가만히만 있으면 예수님의 별이 알아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으로 인도를 할텐데 9절에 보면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또 2절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처음부터 예수의 별을 보고 예루살렘까지 와서 그리고 결국 예수님이 탄생한 마구간까지 인도를 했는데 왜 헤롯왕을 찾아가 그 비극을 유발시켰는지 이해가 않가지 않는가?
헤롯왕에게 얻은 정보는 기껏해야 베들레헴이라는 것 밖에, 베들레헴을 몰랐어도 결국에는 별이 알아서 찾아 주었을텐데....
그들의 잘못은 별을 보고 왔던 그들이 별이 없어지자 별을 보내신 하나님을 찾지않고 헤롯왕을 찾은 것이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던 것이 상황이 바뀌고 어렵게되자 그 상황을 주장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주권자를 찾고 그에게 은혜를 구하는 것이 우리 죄인 인 것이다.
"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은나 사람의 일은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29:26
그 어처구니 없는 동방박사들의 실수 아니 믿음없는 행동이 큰 재앙을 낳게했다.
깊이 묵상을 하다가 그 동방 박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도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동방박사들이 헤롯왕에게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그러길 원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별을 보고 먼 동방에서 부터 온 박사들이 갑작기 예루살렘에 들어서자 별이 잠시 없어졌던지 아니면 머춰서서 움직이지를 않았던 것이다. 별이 이동을 하기를 기다리마 전혀 미동도 없자 생각하기를 자신들에게는 유대인의 왕이 태어남이 경배할 만큼 기쁘고 반가운 일이라 먼 동방에서 온 것 같이 이방인인 헤롯왕도 같을 것이라 생각했고 헤롯왕은 이미 알고 있으리라 했던 것이다. 인간의 생각을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동방박사들이 헤롯을 만나지 않았다면 수 많은 아이들이 죽지도, 예수님의 가족이 애굽으로 도망가지도 않았을 것이나 하나님은 이런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리고자 하셨던 것이 있으셨다.
동방박사들이 저지른 일로 원하셨던, 뜻하셨던 일이 있으셨다.
첫째는, 이스라엘백성을 다스리는이방인 분봉왕인 헤롯에게 온전하시고 진정한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시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3절) 그리고, 대제세장들과 서기관(4절)들에게,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렇게 기다리던 주님의 탄생을 알리시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요1장11절 말씀과 같이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던 진정한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영접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미 이 사실을 알았고 이미 예언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내 아이의 죽음을 17절,18절에 이에 예레미야의 말씀하신바(렘31장15절)....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애굽으로 도망가는 예수님의 가족은 15절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동방박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고 그렇게 하시기 위해 별을 멈추시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몰랐던 헤롯왕이 그리 하실 것 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12절,13절에 요셉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피하라고 말씀하시고 인도하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전한 뜻을 모르는 인간들의 죄와 잘못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하나님께서 알고자 하시는 것이 원하시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도 그러나 결국 그 것을 피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직접 우리의 삶에 개입하셔서 인도하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구하고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 또 우리가 관계 맺는 모든 사람들과의 벌어지는 모든 사건속에서 주님의 뜻에 우리의 행동과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주님,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하나 하나 속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케 하시고 주님의 뜻에 집중하여 살아 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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