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장에서부터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예비하시기 위해 마지막 제자들과의 유월절을 보내시고, 감람산에 습관대로 가셔서 땀 방울이 피 방울이되도록 기도하시고 난뒤 유다의 배반으로 결국 잡히시는 내용이 나온다.
예수님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극한 고통과 고난의 십자가를 피해가기를 원하셨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복종하고 이에 순순히 따르기로 하셨다.
하나님의 뜻 예수님의 인간적인 마음의 뜻과는 전혀 다른,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자신의 원함을 참고 내려놓겠다고 결정하셨다.
52절에, 감란산에 예수님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 성전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자신이 무슨 강도인 것처럼 강도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온 것 까지도 참으신 것이다. 만왕의 왕이요,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가장 악한 죄인으로써 전락하는 이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이기에 받아들이는 이 때에 예수님을 강도 취급하며 잡아가려는 이 방법까지도,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된 이일까지도 참고 받아드리시기를 원하신 것이다.
베드로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강도를 잡듯이 다가온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 떨어트리자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며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이것까지 참으라"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을 받아들이고 용서를 하려하는데 그들의 방법이 너무 인간적이고 내 자신이 오히려 나쁜사람인 것 같이 대하고 사람들에게 떠들어데는 이 비열한 방법까지도 참고 받아드려야 함을 가르쳐 주시고 계신다.
이것까지, 가장 견디기 힘든, 진실이 가려지고 나를 강도로 죄인으로 몰아가는 이 악랄한 방법까지도 참아야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까지도 참으셨기에 63절이후 부터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리고, 욕하고, 채찍질하고, 침을 뱉어도 참을 수 있으셨던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로 했기에 그의 뜻을 이뤄가는 방법에도 순종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 방법에는 불만이 많고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고집하는 말만 주님의 뜻을 외치며 그분의 방법을 인정하지 않는 위선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 주님의 뜻을 인정하고 순종한다면 그 분의 뜻을 이뤄가시는 방법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할 것이다. 이것까지 참으라는 예수님이 먼저 실천해 보이신대로 우리도 따라 해야된느 것이다.
주님!,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과 그의 방법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그래서 이것까지 참을 수 있는 진정한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힘주시고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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