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시면서 크게 화를 내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성전에서 환전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채찍으로 그들을 쫓으시고 상을 뒤 엎으신 일이었다.
그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21:13라 하시면서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이사야 56장7절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예수님은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을 하셨는데, 하나님의 성전은 왜 기도하는 집인가? 또 기도하는 집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을 알기위해서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던 솔로몬의 시대로 다시 내려가봐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나서 그는 문명히 알고 있었다. 스스로 계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성전에 계시지않는 다는 것을 또 그가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성전에 거하시라고 건축하지는 않았음을 열상8장 27절에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라며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돌로 건축한 성전에 거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럼 솔로몬은 왜 성전을 건축했는가?
28절에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라고 하며 그가 이 성전에서 기도와 간구로 고할때 들어달라고 구하고 있다.
또 29절(주의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절(주의 종과 주의 백성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때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34절(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들으시고) , 36절(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38절(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이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들으시고), 39절(...들으시고), 43절(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기도하거든....들으시고), 45절(기도하거든...들으시고), 49절(기도하거든...들으시고), 52절(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고),
무려 10번이나 반복 또 반복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솔로몬왕과 이스라엘백성이 각각 또는 온 백성 전체가 어떤 이유에서나 간구하고 기도하면 들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솔로몬은 바로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하나님께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와서 간구하고 기도하면 들어주십사 또 들어주시리라는 기도의 집이 되기를 바라고 성전을 건축한 것이다.
하늘들의 하늘도 감당치 못하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건축한 성전에는 거하시지 못하지만 그 성전에서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간구하면 찾아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의 집이요 하나님께 들으신바되는 기도가 되고 응답이 되는 기도의 집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열상9장3절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라고 하시며 이 성전에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 합당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며 그 곳에 와서 경배하고 각각의 사정을 안고 간구하고 기도하는 백성에게 눈길을 주시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두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그 기도를 들으시고 성전을 주를 찾는 모든이들의 기도의 집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두시고, 그의 눈길과 마음을 영원히 두시겠다 약속을 하시는 것이다.
그럼, 기도의 집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사야56장6절-7절에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라고 말씀하신다.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이라 하시면서, 먼저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긴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그러나 기도하는 집은 단순히 우리의 간구와 기도제목을 아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다.
분명 하나님께 번제와 희생을 드려야 한다, 경배와 찬양이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하나님은 답변으로는 그 하나님의 성전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즉 그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신다는 것이다.
연합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은 영광과 찬양 받으시길 합당한 하나님께 경배와 영광을 드리고 그들의 기도제목을 드릴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교제 바로 연합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하면서 또는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하나님과의 연합이 없다면 즉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하나님께 얘기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말씀하시고 응답하시는 대화하고 교제하는 깊은 연합이 없다면 우리는 기도하는 집, 하나님의 성전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면서 살아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기위해 연합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였던 것이다. 백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아뢰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을 움직여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하고 연합할 수 있는 그런 성전을 건축한 것이다.
주님, 주의 성전에서 주님과 연합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저희의 모든 기도를 드리며 그에 대해 응답하시고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과 대화하고 깊은 교제를 하는 연합이 있게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몸이 주의 성전인 것처럼, 우리의 영과 몸이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과 깊은 교제속에서 살아가게 하여주옵소서. 몸소 행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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