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일 금요일

무심코 한 일이 바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이었다

무심코 한 일이 바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이었다

이스라엘 아합왕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의지적으로 정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열상16장30절) 그는 결국 하나님께서 그의 삶의 마지막을 정하시고 뜻 하신대로 그의 생명을 거두어 가셨다.

하나님의 뜻과 의지에서 벗어날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이 계획과 지혜를 짜내어 그 상황을 모면하려해도 결국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생명을 주시기도 하시면 거두어 가시기도 하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시기에 그의 뜻대로 의지대로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아합왕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같이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해 아람의 군대와 더불어 싸우러 나가면서 미가야 선지자가 전한 그가 전장에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합왕은 왕복을 벗고 변장한 후 나갔으나 적군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이 갑옷 솔기(두 쪽을 이은 선)에 맞고 결국 죽게 된다.(열상22장34절)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나갔음에도 죽임을 당치 않았으나 죽음에 두려워 변장까지하고 나간 아합왕은 하나님께서 의지적으로 그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기를 결정하셨기에 무심코 활을 당겨 쏜 화살이 아합왕을 맞췄는데 그것도 갑옷을 맞혀서는 죽지않으니 갑옷의 압쪽과 뒷 쪽을 연결하기위해 이은 실, 그 사이 (아마도 어깨나 옆구리)에 맞아 죽게된 것이다.
무심코 당긴 화살을 하나님께서는 그 화살을 정확히 갑옷의 가장 약한 부분 생명을 위협할 부분에 가서 꽂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을 인간이 어찌 바꿀 수 있겠는가?
인간은 이렇게 어리석은 것이다. 이미 정하신 하나님의 의지를 인간의 힘으로 바꾸고, 지혜로 모면하려는 가장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합왕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일에서 돌이키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임을 모르고 하나님의 뜻과 의지에 대항하려는 어리석은 우리가 아닌지 돌이켜 봐야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나님의 뜻과 무관한)이 아닌 선(하나님의 뜻과 일치한)을 행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을 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서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바꾸어 보려는 노력을 하는데 결국 하나님은 의지대로 무심코 한 사람의 내 던진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연 같고, 무심코 일어난 일들 같지만 하나님의 깊이 개입하심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지는 않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유심히 들여다 보면 무심코가 결코 무심코가 아닌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의지인 것을 우리는 느끼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과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삶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 우리의 삶에 깊히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는 일을 보게하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하시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삶을 살게하여 주옵서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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