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스스로의 신앙

역대하 12장에 솔로몬왕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백성을 다스릴때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서 떠난 제사장과 레위사람들 그리고 마음을 굳게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유다로 와서 여호와를 섬기며 유다 나라를 강성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역하11:14-17)

그러나 강성해진 유다와 르호보암은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난다.
역하12:1 "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하나님은 교만해진 유다를 치시기위해 애굽왕 시삭을 일으키시는데 그때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6절) 하나님을 찾는다. 이에 하나님은 스스로 겸비하는 그들을 보시고 노를 거두시고 구원을 베푸시게된다.  스스로 겸비한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노를 돌이키게 만들고 다시 스스로 세력을 굳게하여 다스린다.(12-13절)

12장에서만 "스스로"란 단어가 5번 사용되었다.
르호보암왕의 수식어가 "스스로"가 되었던 것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나타내다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모면하고 다시 조용해지면 스스로 자신의 세력을 굳게하는 스스로의 신앙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모든 일이 형통하고 평안할때는 스스로를 높이다가 어려움이 찾아오고 힘들어지면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도우심을 바라면서 신앙인처럼 행동하다가 또 다시 어느정도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자신을 높이는 이중적인 현대인의 신앙이 바로 르호보암왕의 "스스로의 신앙"인 것이다.

그런 스스로의 신앙 르호보암왕을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생말년에 14절"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하지 아니함이었더라"라고 하면서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초지일관 굳게하지아니하고 환경에 따라 형편에따라 바뀌는 스스로의 신앙을 "악을 행한 삶"이라고 말씀하셨다.

만약 우리도 우리의 환경, 형편, 조건이나 마음에 따라 스스로 자신을 높혔다가 또 스스로 겸비하는 신앙을 가졌다면 분명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이 환경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지않고 항상 하나님의 구하는 마음을 굳게하는 신앙을 소유하고 스스로의 신앙을 버려야 할 것이다.

주님, 절대 스스로의 신앙에 빠져살지않게 하여주옵소서. 전 인생을 드려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는 굳은 마음의 신앙을 가질 수 있데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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