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절: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절: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절: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절: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절: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바울이 1차 전도여행때 마가의 행동으로 몹시 화가 나있었다. 마가가 일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일이 바울에게는 전도사역에 도움이 되지않는, 같은 비전을 품지못할 배신자 같은 사람으로 여겼다. 그랬기에 바나바와 심히 다투기까지 하며 끝끝내 2차 전도여행에 마가대신 실라를 데리고 갔다.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미웠던 마가를 바울은 결국 그를 사랑하는 동역자로 가장 보고싶은 믿음의 형제로 그를 찾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예수때문에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된다.
빌레몬서 1:24에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라고 하면서 그를 사역의 동역자라고 소개를 하고 있으며, 디모데 후서 4:11에 "....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라며 보고싶다며 또 바울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며 디모데에거 올때 같이 와달라 부탁을 하고 있으며, 골로새서 4:10에 "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바울과 같이 감옥에 까지 함께 갇히게 되는, 함께 고통을 나누는 동역자로 그를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이성으로는 한번 눈 밖에 난 사람을 받아들 일 수 없는 것이 정상일지도 모르나 그러나,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는 예수를 위해, 예수 때문에 또 복음을 위해 마가를 받아들이고 동역자로 보고싶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함께 감옥에까지 갇히는 자리에 가는 것이다.
주님,
아직 우리 마음속에는 같은 믿음, 같은 복음을 가졌어도 함께 나누지 못하며 서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못하는 믿음의 형제가 있습니다. 저희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으로 사랑으로 그들을 같음 믿음의 형제요 사랑하고 보고싶은 형제로 또 복음을 위해 같이 고난받을 수 있는 형제로 받아 들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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