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성경에서 한 인생에게 형통함 주시었다고 거듭(39:2,3) 거듭(39:23) 말씀하신 인생이 바로 우리가 잘아는 요셉이다. 그의 삶은 형통한 삶이었다. 아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한 삶을 살았다. 왜냐면 요셉은 인간의 눈으로,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 형통한 삶을 산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때문에 그의 삶은 진정 형통치 못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것도 어린 17세의 나이로 하나님이 주신 꿈때문에 안그래도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형들에게 미움을(37:4) 받고 있었는데 이 꿈때문에 더욱 미움을 받게(37:5)되었다. 그 미움이 형들에게 그를 죽이고자하는(37:18) 마음까지 갖게했고 결국 구덩이 던져지(37:24)게 된다. 그리곤 미다안 사람 상인들에게 팔려 아버지와 가족을 등지고 형들에게 팔여 애굽으로 가게된다(37:38). 애굽에 도착한 요셉은 다시 한번 더 보디발에게 팔리게(37:36)되고,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대가로 옥에 갇히게 된다(39:20). 11년이 지난 28세의 나이에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고 풀려나도록 도와줄 것을 약속을 받았으나 2년간 요셉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아예 그를 잊었더라고(40:23) 성경은 그의 삶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이 어찌 형통한 삶인가? 형통하다는 말의 뜻은 "온갖 일이 뜻과 같이 잘되어감"이라고 사전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자신이 원하고 뜻한바대로 모든 일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풀려간다는 얘기인데 요셉의 삶을 보면 정 반대의 삶인 것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형통함은 요셉의 뜻대로 원하는대로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 무엇이 어떤 삶이 하나님이 주신는 형통함인가?
첫째 형통함은 자신관점에 맞혀있지않고 하나님의 관점에 맞혀있다는 사실이다. 요셉의 삶을 보면 그의 삶은 고통과 외로움과 아픔이 많았지 형통함이 있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함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었고,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꿈때문에 더욱 미워함을 받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함이엇으며, 구덩이에 빠지지 않는 것이 형통함이 아니라 구덩이 빠지고, 팔리고, 또 팔려 결국 옥에 갇히고 술 관원장이 요셉에 대해 기억을 못하고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형통함인 것이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에 맞혀져 있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이며, 요셉에게 향하신 뜻과 목적은 세번째 이유에서 언급한다.
둘째로 형통함이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형통함이다. 39장2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3절에도 "함께하심을 보며...형통하게 하심을...", 21절,22절에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본문에 형통을 얘기할때 꼭 여호와가 함께 하셨다라고 말씀한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함께하실때에만 나타나는 것이다.
형들이 미워했지만 꿈을 꾸게하셔서 더욱 형들로 미움을 받게되는 것이 함께하심의 형통함이며, 죽임을 당할 상황에서 구덩이에 빠지는 것이 함께하심의 형통함이고, 구덩이에 빠지되 물이 없는 빈 구덩이에 빠지는 것이 함께하심의 형통함이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려할때 미다안 사람 상인에게 팔린 것 또 애굽에 도착하여 다른 사람에게 팔리지 않고 보디발의 아내와 같은 여인이 있는 보디발에게 팔린 것이 함께하심의 형통함이고,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침으로 옥에 갇힌 것이 함께하심의 형통함이고, 술 관원장이 2년동안 요셉을 잊고 기억을 못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형통함인 것이다.
만일 이런 하나님이 함께하심의 형통하심이 아니었다면 그는 결코 삼십세에애굽의 총리가 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41:41)
세째로 형통은 결국 총리가 되는것이 아니다, 형통은 하나님이 요셉의 삶에 주신 뜻과 목적을 이루는 것이 형통인 것이다. 요셉은 자신의 삶이 인간의 눈으로 또 자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결코 형통한 삶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관점과 그의 힘들고 고통의 삶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형통함을 깨닫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요셉의 삶에 주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그의 삶에 형통함을 주셨다고 고백한다.
45장7절-8절,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으 ㄹ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고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라고하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 약속하신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큰 민족을 이루고번성하리라는 말씀을 이루시기위함이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그와 함께하시고 그에게 형통함을 주셨다고 그는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남들의 삶에 비교할때 힘들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엉뚱한 길로만 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형통함,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형통함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는 형통함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요셉의 믿음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위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함께하시며 형통함을 주시고 계신다고 기도해야할 것이다.
아버지, 요즘 저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생각대로되지 않고 원치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 이 삶, 그러나 이 가운데 아버지가 함께하시어 형통함을 주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삶에 주신 뜻과 목적을 이뤄가시는 형통함속에 살아감을 믿사오며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뜻이 제 삶에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