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0일 일요일

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데....

에스겔 11장 18절-21절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서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우리가 한 마음이 되려고, 마음을 같이 하려고 해도 않된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한 마음을 갖기가 쉽지가 않다. 왜 그렇까? 우리의 노력이 부족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지 않기에?
아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되려면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한 마음과 새영을 주셔야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한 마음(히브리어로 "레브 에하드") 또는 일치하는 마음을 주시기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생각이 다 다르고 의견이 틀린데 무엇을 기준으로 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는가? 이미 굳어져 딱딱해진 마음을 어떻게 우리가 부드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불가능한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한 마음을 주신다면 우리는 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 마음 속에 돌 같이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 주시는 하나님의 한 마음을 갖기만 한다면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마음을 주시며 또한 새 영을 주셔서 돌 같이 딱딱해진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한 마음을 가지는 길은 하나님이 주실때에만이 가능한 것이며 그 한 마음과 새 영을 가질때만이, 하나님이 중심이되는 하나님이 주시는 한 마음, 하나님께 속한 새 영, 하나님의 영으로만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우리가 애써 부드럽게 하려고 해보지만 결국 조금을 못버티고 다시 굳은 마음으로 돌아가고 만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가 한 마음을 가지려 하기 때문인 것이다. 더이상 우리가 한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 하나님의 영을 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 중심의 한 마음이 필요하며 하나님께 속한 새 영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 하나님께 이 한 마음과 새영을 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당연히 하나님께 한 마음과 새 영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며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신다고 하신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하나님은 18절과 21절에 분명히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한 마음과 새 영을 주시시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운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속에 있는 하나님 보다는 앞세우고 중요시하는 우리의 의, 주장, 생각, 판단, 자존심, 명분, 법, 상식, 타당성등을 제거해야한다. 인간적인 모든 방법, 목적을 이루기위한 모든 세상적이고 개인적인 모든 생각과 가증한 것을 제거해야지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한다. 나는 하나님편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과연 하나님을 위한 것일까? 내면 깊이 들어가보고 정말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모든 생각, 하나님이 가증하다고 말씀하시는 모든 방법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한 마음을 주시지 않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제거해야만이 하나님께서 한 마음과 새 영을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한 마음을 달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요구인 것이다.
한 마음이된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르시고 이 한 마음가 새영을 받은 백성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20절이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다.

다시 한번 21절에 단호하게 하나님은 미운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고 말씀하시며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언급을 하고 계신다.
정말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주님, 우리의 방법으로 생각으로 한 마음을 달라고 요구했던 어리석었던 저희를 용서하려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가증해 하시는 것들을 제거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속에 있는 하나님보다 더 앞세우고 놓지않는 것들, 우상들,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생각과 방법들을 제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가증히 여기시는 모든 것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백성 삼으시는 한 마음을 가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시고 한 마음과 새영을 주시기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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