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하나님, 어떻게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있을까?
1)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을 상대로 목숨을 건 위험한 대결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어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주심을 경험한
그는 이번에도 삼년 육개월동안 오지않던 비가 아직 하늘에 구름 한점 없지마는
아합왕에게 자신이 직접 본 것 같이 이미 큰 비소리가 있다며 그가 기도할 동안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담대히 말한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않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말씀처럼 아직은 비가 올 징조는 보이지않으나 그는 그의 기도를 통해 곧
실현이되리라고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아합왕에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이다.
2) 엘리야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어지리라는 것에 의심이 전혀없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비가 오기를 간구한다. 그러나 비가올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의 사환에게 바다쪽을 여러차례 바라보라고 했으나 하늘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의심없이 일곱번째에 손만한 크기의 구름이
나타난 것을보고 사환에게 아합왕에게 가서 내려가는 길에 비에 막히지 않도록
내려가라고 전하라 지시한다.
아직 비가 오지 않지만 손만한 크기의 구름이 분명 비를 내리실 하나님의
싸인임을 알았기에 그의 기도를 이미 들으심에 대한 조금의 의심도없는
확신에 찬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가서 비를 피하라고 하고 있다.
그의 사환의 믿음 또한 가나안 혼인 잔치때 예수님께서 물항아리에 채운 물을
떠다가 연회장에게 갖다주라고 말씀하실때 믿음으로 갖다주었던 하인과 같이
이 사환도 하늘의 손만한 크기의 구름만을 보고 아합왕에게 큰비가 내릴텐데
길이 막히지않도록 내려가라고 믿음으로 전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의 스승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에 대해 조금의 의심없는 믿음의 행동이었다.
3) 엘리야는 응답해주실때까지 간절히 기도했다.
3만번의 기도의 응답을 받은 조지뮬러에게 기도는 얼마나 언제까지
해야하냐고 물었을때 그는 기도가 응답되어질때까지 기도하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다.
갈멜산에서의 그의 기도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단과 모든 것을 태우며
바알 선지자들에게 대승을 한 엘리야는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오히려
더 쉬웠을 수 도 있다. 단 한번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을 하실 수 있으셨을
것이다.
그런데 2-3번으로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결국 일곱번까지 기도를 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으나 7은 하나님의 완전 숫자로 어쩌면 일곱번이라는 횟수의
의미보다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로 작정한 때까지 즉 응답하실때까지 라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때까지 간절히 기도를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리라는 확신이 있고 의심이 없는 한 응답해
주실때까지 끝까지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엘리야의 기도는 정말 믿음의 기도요 능력의 기도였다. 하나님이 응답해주시는 기도였다. 야고보서5장17절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도 엘리야의 믿음의 기도,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의 기도는 머리로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데 마음에는 그 응답을 보기전까지 의심이 있다.
의심을 가지고 기도하다보니 기도의 능력이 없고 응답을 받고 난뒤에야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믿음의 기도는 기도하면서 또 기도하는 중에 분명 응답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의심치 않아야하며, 기도의 응답이 영안으로 보이고 또 육안으로 보여질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는 것임을 다시 상기하면서 믿음의 기도, 응답받는 기도를 하루 하루의 삶속에서 경험해야 한다.
믿음의 기도, 응답 받는 기도를 하기위해 말씀에 근거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에 대한 응답을 보기전에 응답되어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미 응답 받은 믿음과 마음으로 환경을 바라봐야되며,
그래서 기도할때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가 아니라 나의 기도를 들어주심에 감사하다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