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 막달라 마리아와 여자들이 "안식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올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그녀들은 신앙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잘 알고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믿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돌이 옮겨지고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을 보고도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구세주이요 전능자요 만왕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나셔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성경속에 갇혀있는 예수님을 자꾸 찾으려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들처럼 이미 무덤에서 살아나 나오신 예수님을 무덤에서 찾으려했고 죽은 예수님을 찾으려 했습니다.
왜 우리의 신앙에 능력이 없고 큰 은혜가 넘치지를 않고 예수님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합니까?
무덤에 계신 예수님을 아직까지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속에서 만 예수님을 찾고 있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지금도 살아서 우리의 초라한 삶과 생활의 현실속에 함께 계십니다. 그 살아계신 예수님, 나와 함께 살아가시는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기에 우리의 삶은 힘이들고 지치고 능력이 없고 피곤한 것입니다.
이런 여인들을 보고 있던 천사들이 5절에 하는 말씀이 바로 "어찌하여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입니다. 어찌 살아계신 능력의 예수님, 나와 시간시간, 아닌 매 초마다 함께 해주시는 그분을 죽은 신 것같이 무덤에서 성경안데 갇히신 것처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들을 깨닫게 하시기위해 하신 말씀이 또한 6절과 8절에 살아계셨을때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살미 힘들고 지칠때 예수님이 죽으신 것 같이 느껴지고 이 험학한 세상에 나 홀로 있는 것 같이 생각될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입니다. 성경속에서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찾아, 살아계신 예수님을 찾고 나를 한번도 혼자두시지 않으시고 함께하신 그 주님을 만나라는 것입니다.
은혜받었던 때를 기억하고, 말씀에 감동을 받었던 때를 기억하여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찾고 만나라는 말씀입니다. 이전의 감격을, 은혜를 되살려 나와 함께하시는 그 주님을 찾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믿는다면서 삶이 힘들고 어려울때는 나 혼자 이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것 같이 주님은 성경속에나 계시는 것 같이 생각하고 혼자 눈물로 내 삶을 한탄하며 살지는 않았는지요? 그러나 항상 제 곁에 계셨고 제 삶속에 살아서 저를 위로하시고 인도하셨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전의 그 감격을 되살리고 받았던 은혜를 기억해 볼때 분명히 그때 살아계셨고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도, 또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저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죽은자 가운데서 찾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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