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네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자신을 소개하기를 28절에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야 내가 그 인줄 알고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라 대답하시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셨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가르치시고, 이런 일을 말하며 또 표적을 보이신다고 하시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말씀하시며,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하시기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항상 함께 하심의 능력으로 가르치시고,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모든 일을 행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던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나의 일이 조금 생각대로 또는 계획대로 잘되어지면 자신이 한 것 같이, 자신이 기도해서, 자신의 믿음때문에 일이 잘되는 것 같이 생각을 하게된다. 또 반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기도가 부족해서, 믿음이 부족해서 하며 자신의 하나님 앞에 무언가 열심이 또는 정성이 부족해서 일이 잘 않되는 것 처럼 생각을 한다.
예수님은 그의 아버지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기때문에,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열심과 노력이 있기때문이라하시지 않고, 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항상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시지 아니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힘은 그 아버지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고 절대로 혼자 두시지 않으셨기때문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이 항상 같이 하셔서 감당할 그 사명을 감당케 하시기때문에 순간,순간의 위기를 말씀(8장1절-11절 음행중에 잡혀온 여인의 경우)으로 가르치시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가르치시고, 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복음을 전하시고, 마지막에는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 달려 돌아가실때도 항상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다.
나의 하는 모든 일에 우리의 삶에 순간 순간마다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는지? 나는 예수님처럼 나의 삶에 주신 뜻과 목적을 이뤄나갈 수 있고 주님의 뜻 가운데서 주님의 계획대로 모든 일들이 잘 풀려 나갈때, 주님이 나를 혼자 두시지 않고 항상 같이 하셔서 그렇다고 고백할 수 있는지? 내 힘이 아니요, 내 노려과 정성이 아닌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기때문에 감당할 수 있음을 고백해야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하시는가? 예수님은 29절에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두지 아니하셨느니라"라고 말씀을 하신다. 항상, 언제든지, 모든 일에 아버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결단코 단 1초라도 혼자두시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여기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것이다.
나는 과연 매사에, 모든 일에 항상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지? 나는 내 뜻, 내 기쁨, 내일을 위해서 일하고 노력하면서 주님께 도와달라면서 혼자 있음에 슬퍼하고 있는지?
예수님이 그분의 일을 이 땅에서의 목적을 다 이루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분의 전 삶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에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그 함께하심이 그 일을 감당케하셨다는 것이다.
먼저, 주님이 함께하심의 은혜속에 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기쁨이 아닌 나의 삶의 뜻과 목적이 아닌 주님의 뜻과 목적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 저 또한 주님따라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있게 해주옵소서, 내 기쁨을 위해 일하면서 주님께 함께해달라는 어리석은 기도를 하지 말게하시고 제 삶에 주신 주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모든 일에, 매사에, 순간에 할 수 있게하시어 항상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함께하심의 능력을 체험케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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